전화 응대 알바·콜센터 외주·AI, 한 달 비용과 남는 것
글쓴이 박준영 · Callva 대표

전화 받을 사람이 필요할 때 선택지는 세 개다. 사람을 쓰거나, 외주를 주거나, AI에 맡기거나. 비용 표부터 놓는다.
월 비용
| 항목 | 알바 채용 | 콜센터 외주 | AI 전화응대 (콜바 기준) |
|---|---|---|---|
| 월 비용 | 200만 원 이상 | 100만 원 이상 | Pro 59,000원 / Business 159,000원 |
| 비용 구성 | 시급 9,860원 × 8시간 × 근무일 + 4대보험 약 10만 원 + 퇴직금 적립 약 8.3만 원 | 기본료 + 초과 콜 비용 별도 | 월 정액. Pro 300분·Business 1,000분 포함, 부족하면 추가 상품 구매 |
| 응대 시간 | 근무 시간 | 대개 9~18시 | 24시간 |
| 최소 계약 | 근로계약 | 3개월 이상이 보통 | 월 단위, 약정 없음 |
| 세팅 | 채용 2주 + 교육 1~2주 | 스크립트 전달 | 셀프 0원, 콜바팀 빠른 세팅 150,000원 |

알바 비용은 하루 8시간 풀타임 기준이다. 파트타임으로 줄이면 60~80만 원대로 내려가지만, 그 시간 외에는 결국 사장님이 받는다. 콜센터 외주 비용은 업체와 콜 수에 따라 크게 다르고, 여기 적은 건 소규모 계약의 하한선이다.
같은 기준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
세 방법은 파는 단위가 다르다. 알바는 시간을, 콜센터는 콜 수를, AI는 처리 시간을 판다. 그래서 "어느 게 싸냐"는 질문은 통화량을 정해야 답이 나온다.
하루 20통, 통화당 2분이면 월 약 1,000분이다. 이 정도면 Business 요금제 안에 들어온다. 하루 50통이 넘고 통화가 길면 AI 처리 시간 추가 구매가 필요하고, 그래도 사람보다 싸다. 반대로 하루 5통이면 어느 방법이든 비용보다 놓치는 전화의 가치가 더 큰 문제다.
비용보다 먼저 볼 것: 통화 뒤에 무엇이 남는가
| 알바 | 콜센터 | AI | |
|---|---|---|---|
| 우리 매장 정보를 아는가 | 교육한 만큼 | 스크립트에 있는 만큼 | 등록한 만큼 |
| 예약을 그 자리에서 잡는가 | 가능 | 대개 메모 전달 | 예약 현황이 연결돼 있으면 가능 |
| 통화 기록이 남는가 | 메모 | 업체 리포트 | 녹음·전사·요약 자동 |
| 못 받는 시간 | 퇴근 후·휴무 | 18시 이후·주말 | 없음 |
| 그만두면 | 재채용 2주 + 재교육 | 계약 종료 후 이관 | 착신전환 해제 |
알바의 진짜 비용은 월급이 아니라 그만둘 때다. 콜센터의 진짜 한계는 가격이 아니라 우리 메뉴와 스케줄을 모른다는 것이다. AI의 진짜 조건은 등록한 정보 밖의 질문을 사람에게 넘기는 경계가 세팅돼 있는가다.
AI가 맞지 않는 경우
하루 50통 이상의 복잡한 상담이 필요하거나, 감정 대응이 중요한 업종이거나, 전화 외에 현장 접수·안내까지 한 사람이 맡아야 하면 사람을 쓰는 게 맞다. 50석 이상의 대형 음식점도 마찬가지다. AI를 쓰다가 사업이 커져 전담 직원이 필요해지면 그때 바꾸면 되고, 둘을 같이 쓸 수도 있다.
정리
- 월 비용은 알바 200만 원대, 콜센터 100만 원대, AI 5만~16만 원대.
- 비교의 단위가 달라서 통화량을 먼저 정해야 한다.
- 비용 차이보다 통화 뒤에 남는 것의 차이가 크다. 기록, 예약, 못 받는 시간, 그만둘 때.
요금과 포함 분량은 요금 안내에, 세 방법의 상세 비교는 비교 페이지에 있다.
박준영 — Callva 대표. 전화로 들어오는 일이 실제로 닫히게 만드는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